[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인천 계양구는 지난 18일 주민의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차지현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운영을 위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월 공개경쟁모집 절차를 통해 적격자를 선정해, 계양구 정신건강사업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계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그동안에 구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상담 및 정신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하고 중증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및 재활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등록과 사례관리, 고시원 노크온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신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사업을 추진해 편견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며 학교와 협업해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검사와 조기 중재 프로그램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과 효율적인 연계망을 구축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협약을 통해 “차지현 센터장을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과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정호 기자 etc@onel.kr